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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2015년 작년 한해동안 본 영화중

다섯 손가락에 꼽힐만큼 훈훈한 좋은감정을 내게 선물해준 좋은 힐링영화

 

 

일단은 앤 해서웨이의 팬으로써

그녀가 나온다는 소식에 보게되었다.

 

단순히 미모때문에 좋아하게된건 아니고

해서웨이의 영화를 보면 모두 명작이다.

 

" 인턴, 레미제라블, 러브&드럭스 "

 

.

.

너무 많은 작품이 있기에 생략!

 

벤 휘태커 (로버트 드 니로 분) 의 단전호흡 ㅋ 아니 야외체조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노년기에 접어들면 난 어떻게 살아갈까?

나의 2-30년 후는 어떤 삶 일까?

 

누구나 이처럼 불안감이나 미래에 대한 중압감들이 있을것이다.

영화 인턴에서는 벤의 노년기가 되어서도 도전하는 아름다움을 그리고있는 영화이다.

 

 

모두가 바쁘지만 야외체조도 나가고

스타*스도 가서 커피도 마시며, 어디에든 소속되려고하는 벤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이제 사회에서는 부르는곳 하나없는 벤이 가야할곳이 있을까?

 

 

예전보다 좀 더 장례식장을 방문하게되고

 

 

스토커(?!) 할미에게 사랑고백 츄파도 받고있지만

벤은 포기하지않는다!

(나이가 들었다고 아무거나 먹진 않는다는 말씀)

 

 

벤에게 츄파를 던지는 할미

 

 

그리고 우연히 만65세 이상의 인턴을 구한다는 패션회사의

구직정보를 보고 자신을 VOD에 담아 PR을 하는 벤

 

이렇게 다시 새로운 시작 배움을 찾아 떠나게 된다

 

 

벤이 취업/인턴이 될 앞으로의 회사의 대표 줄스 오스틴 (앤 해서웨이 분)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보기좋은부분의 한장면이라면

 

회사의 대표라고해도 사내의 구석구석을 신경쓰며

서로간의 높낮이 벽을 없애는 그런 열려있는 마인드와 경영지침을 가진 젊은 CEO라는 것

 

사실 대표이자 회사를 설립했지만

CEO라는 직함은 가지지않고 가급적 동등한 입장에서 사내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이렇게 제대로 처리되지않던 ARS를 대표인 줄스가 직접 웃으며 좋게 처리하고,

 

 

그의 비서는 바쁜 주인공을 도와 불나게 뛰어다닌다

ㅋㅋ

 

저래뵈도 상당한 고학력의 능력자로 나오는데

줄스는 별로 관심을 주고있지않고 있다.

 

(누구에게나 배울점이 있다는 것은 영화에서 내내 설명을 해주고 있다)

 

 

" 인턴을 뽑는다하여 재능기부에 나선 어르신들 "

도전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지않은가 싶다..

이르게 포기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지금도 많이 보고있지않은가?

 

 

모든일에 매사 꼼꼼히 임하는 줄스

 

이런게 주인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주인의식이라고들 보통 말한다

 

직원은 단지 빨리 도장 쿵! 찍어주길 바라는데 말이다 ㅋ

 

줄스왈

"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할 수 있게 한번더 노력해보자! "

 

 

ㅋㅋㅋㅋ

이녀석

최근에 본 영화 " 페이퍼 타운 " 에 나오던 배우인데

요기 아마 까메오로 나온듯하다.

 

이 뒤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자신의 대표 줄수가 눈깜빡이지않는걸 싫어한다고해서

웃으며 눈깜빡이는걸 연습하는 우리의 벤

ㅋㅋㅋ

 

 

ㅠㅠ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안쓰럽기도했다.

 

현 사회는 계급은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계층간의 높낮이는 물질 돈으로 결정되는게 아닌가 싶다

 

 

나이든 벤에게 오더를 내리기에 신뢰가 없는 줄스는 벤에게 아무일도 권하지않고

그러자 벤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각 직원들에게 자신이 오래동안 살아오며

 

알게된 지식, 슬기로움? 등을 전파한다.

(아직 퇴물은 아니란 말이다!)

 

 

그리하여 동료의 사사로운 연애상담부터

우편인력거(?)등을 여직원을 대신해 끌어주는 등

 

모든 부서원들에게 귀감이 되기시작!

 

 

그리하여 줄스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되며

자신의 코트에 묻은 얼룩을 지우라고 벤을 처음 부르게 된다

 

ㅋㅋㅋㅋㅋ

 

 

그러던 도중 매일 사내 테이블에 산처럼 쌓여있는

재고를 말끔하게 치워준 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는 줄스.

 

그 누구도 치우려 하지않는 허드렛일을 해냈다

 

 

한창 청춘임을 신문지는 말해주고있다!!

사내 마사지사의 매력적인 손기술에 봉긋 솟아버렸기때문!

 

ㅎㅎ

 

 

회사에서는 대표지만 또 집에와서는 딸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인 줄스

진정 워킹맘의 끝을 보여준다.

 

얼마나 힘들까!!

 

 

그렇게 밖의일이 잘되고 승승장구 할수록

집안은 유리잔들이 깨진다고

 

점차 소원해지는 둘의 관계

와이프가 항상 바쁘다 보니 얼굴보고 마주하기도 힘든 실정.

(참 현실적이다, 지나지체 말이다!)

 

 

그리고 일을 내려두고 줄스가 먼저 유혹에 나서지만

멀어져가는 남편

 

 

사내물품을 자신의 집으로 택배를 시켜 확인 후

공장까지 가서 포장방법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는 모습

 

이렇게 빈틈이 없는 그녀

어떤부분이 줄스에게 부족한 것일까?

 

그녀가 잊고있는 2%가 있다면

그 부분을 우리의 인턴 " 벤 휘테커 " 가 채워주는 영화다.

그리고 벤도 또 한번 줄스의 훌륭한 경영방침 등 사람으로서의 존중감을 표하고

이런부분을 상호간에 배우고 느끼고 보듬고 하는것이다

 

 

이렇게 노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창창한 우리의 벤

 

사내연애중♥

 

 

사내 마사지사 " 피오나 "

 

 

격식없는 대표가 먼저 야간에 자신때문에 퇴근을 하지않고

자리를 지켜주는 벤에게 다가가 먹을것은 건낸다.

 

그리고

" 진짜 어른과 깊은 어른스러운 대화를 하는 것 "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부분이 무슨의미인지 알 것 같다.

 

 

ㅋㅋㅋㅋ

제이슨 (아담 드바인) 은 매번 난봉꾼 코믹스러운 역할로 나오는데

영화 파이널걸스도 그렇고

ㅋㅋㅋㅋ

 

아무튼 자신이 짝사랑하는 비서 미아 (크리스틴 에반젤리스타 분) 의 옆에서

위로가 되주는 제이슨

 

남자는 치고 빠지는것을 알아야 하는거다!!

ㅋㅋㅋ

 

 

그렇게 벤은 집없이 갈 곳없는 직장 동료도 자신의 집에 재우게된다

 

 

특별한 사건으로 모두가 서로를 알게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고 이 모든게 벤이오고 화합이 되기시작한 것

 

(애초 불화도 없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보면 아빠와 딸같다

 

 

ㅋㅋㅋㅋ

츄파던지던 할미넴 뜻대로 되지않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든다

 

 

사실 할미넴보다는 마사지사 피오나가 훨씬 매력있지않나 싶다.

(나이가 들었다고 포기하지 말자 남성이여!)

 

 

본격 줄스 딸의 할아버지 역할도 해주고

 

 

그러던중 남편의 외도사실도 발견..

 

아무도 불러주지 않던 벤이 어디에도 속해있고싶어서

야외체조도하고 스타벅*도 가고 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레 모든이의 생활공간에 깊숙이 들어와있다

 

 

사실 이 남편도 줄스는 만나기전 잘나가던 유망주였다.

 

그러다 줄스의 일을 도와주고자 꿈을 키울수 있게

옆에서 자신으 꿈을 접고 아내으 꿈을 이루어준것.

 

 

하지만 점차 소원해지는 부부관계는 걷잡을 수 없게 되는것이다.

 

 

이 영화에서 알려주는 교훈은

 

세상사는게 아무리 바쁘더라도 정말 소중하게 해야 할

자신이 가까운곳에 누가있는지를 항상 인지하고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는거다.

 

 

자신이 지금 성공하고 있다면

성공의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기내식 와인과 맛잇는 음식 기분좋은 대화도 즐길수 있게된 줄스

 

 

항상 일에 치여살던 줄스에게

안식을 선물한게 벤이었다.

 

한사람을 정말 기쁘게 웃을수 있게 해주는사람이

정말 멋진사람이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누구에게도 터놓을수 없는 얘기도 하게되고..

 

 

분명 사내직원과 함께 호텔방에 있는데

" 이상 야릇한 장면이 연출 or 오해의 소지 " 가 다분하지만

벤이기에 그런 의심마저 꺾게된다는 것

 

이런게 그 사람이 평소 타인에게 보여지던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 나란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

를 곰곰히 생각 ㅋ

 

 

회사에 따로 CEO를 구하고 가정을 지키고 싶어하는 줄스

자신의 일을 조금이라도 덜게되면 다시 남편과의 관계과 회복, 좋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때문..

 

 

이제는 단순 대표와 인턴사이가 아닌

 

친구이자, 인생의 동료 조언자로써 벤은 줄스의 앞에 서있게된다

 

 

" 자세에서 부터 풍기는 거만함 "

ㅎㅎㅎ

 

거만함이라고 표현할것도 없이 겸손함과 지덕체의 교본이라고 할까 벤이란 인물은

정말 좋은사람의 교과서 같은 존재

 

 

그렇게 모든일이 잘풀리고 이제는 자신의 비서인 미아도 웃게되고

벤이 줄스에게 웃음을 준것과 같이 줄스도 이제 가까운 자신의 동료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있네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 내가 바뀌면 모든게 바뀐다 "

" 열쇠는 내안에 있다 "

 

라는 말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처음에 벤은 혼자서 자신이 속해있고 싶던곳에 갔지만

이제는 벤에게 속해지고 싶은 줄스가 벤을 찾아오는군요.

 

 

이렇게 향기로운 꽃에는 나비가 날아들기마련!

 

당신도 향기로운 꽃이 되는건 어떨까요?

 

- 영화 인턴을 보고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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