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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레스토랑 책임자로 있던 때

나의 비법소스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로 부터 내려오는 비법소스(!) 로 만들어진


나의 언빌리버블하고 스펙타클한

크림 스파게티 요리


* 소싯적이라하니 매우 옛날사람 같은 느낌

*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 시절에

이런걸 먹기는 했니?


허언증보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믿거나 말거나!





예전에는 주말이나 쉬는시간

식도락을 참 좋아하여,


여기저기 맛집을 안돌아 다녀본 곳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곳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원대하여 집에서 이렇게 소소하게 만들어 먹는 날이 잦아졌다.


그리하여 내 여친님께서는 나의 요리를

한번씩 맛보고 계시다(극존칭)


이날은 특별한 날은 아니었는데

예전에 바빠서 미뤄두었던 기념일 등을 만회하고자

조금 요리솜씨를 뽐내본 날(?)


그냥 한끼 맛잇게 뭔가를 먹여주고 싶었다.


만드는 과정은 거의...뭐

파스타면을 수제로 뽑듯 40년의 전통 저리가라인데


사진은 너무 대충 찍은거 아니니?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무래도 시중에 팔고있는 8천원대부터 3-4만원 하는

파스타와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방식 파스타는 큰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풍족한 재료.

사실 저가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팔고있는 파스타의 경우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보다 솔직히 싸게 치인다.

이유는 레스토랑에서 먹게되는 파스타의 경우


1-2인분 딱 맞춰서 우리들이 먹게되기때문에

사실 버리는 재료값이 없기때문


홈메이드식은 아무래도 재료를 하나하나 다 구매해야 하기때문에

링귀니 스파게티면 6천원

베이컨 3천원

마늘쫑 3천원

단호박 4천원

우유 2천원


이런식으로만 구매해도 얼추 2만원이 잡히기 때문이다.


요즘 계란값하며 휘핑크림 치즈 등

다 구매하면 솔찌 고급 레스토랑에서 2-3만원하는 파스타먹는거와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재료의 풍족함에서 사실 파스타는 집에서 해먹는게 가장 좋다.





나는 크림 파스타보다

상큼한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지만


여친님을 위해 만든것이기에

크림으로 선택

ㅠ_ㅠ....


사실 만들어놓고 느끼한걸 잘 못먹는 저로써는

많이 먹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이날 눈치없는 친구놈이 끼어들어서

맛잇다고 아주 소스까지 박박 긁어먹는데


한편으로는 " 저런 눈치도 없는 ㅅ끼 " 라고 생각이 들다가

내가 만든거 저렇게 국물한점없이 맛잇게 먹는걸보니

고맙기도하고 ㅋㅋㅋㅋ


" 아무튼 잘 먹어줘서 고맙습니다 :) "





일상글을 이렇게 남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예전에 초기에 블로깅 할 때

이런글을 많이 남겼었는데


위 사진에 파스타를 보면 면보다 재료가 더 많은걸 보이나요?

그리고 저 크림소스만은 아주 정말 죽여줬습니다 =_=크크킄


ps. 사실 저는 제 요리에 대해

매우 엄중하다구요!


평소 내가 " 먹을만하네 "

라고하면 제 음식을 시식하는 사람들은 " 아니 이맛은!@!! "

ㅋㅋㅋ


여러분들도 집에서 파스터 해드세욬ㅋㅋ

ㅋㅋㅋ

그럼 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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