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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거실에서 컴퓨터를 켜놓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바닥이 떨리더니 의자는 진동의자마냥 " 두두두두두두 " 하고 떨리는 것이다.



미디어,매체 영화에서는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실제로 제가 느낀건 처음이에요.



순간 당황스러워서 의자에서 일어나서

분명하게 느낀 지진임에도 현실을 부정하는 나 (;)


" 지진..? 거짓말..이지? "


란 생각을 해버렸어요.

(소름)





휴대폰으로는 긴급재난문자도 도착했는데

국민안전처에서 19: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오네요.



카카오톡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더니

문자는 되서 여자친구며 아는지인에게 연락하고 안부를 물었는데


당황스럽기도하고 주변사람이 걱정되는건 어쩔수없나봐요.



이후 친구놈이랑 통화 후


" 괜찮겠지? "


" 고럼~ "



하고 안부를 묻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후 또 여진이 온 것이다.

당혹스러울 따름;


7~8초 지속된 것 같은데 처음에 발생한 지진보다 진도가0.7높아서 그런지

몸으로 좀 더 체감이 되더라구요.





지식인으로 올라온글에 당시 지진으로 놀란분들의 댓글도 많이 올라오고(;)





실시간으로도 글이 계속 올라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재난 문자 받았다는사람도있고 안받았다는 사람도있고 이건 또 왜 이런거에요...?



두번째 여진에 저는 거실에 누워있다가 깜짝놀라서 벽구석으로 피신...ㅋㅋㅋ

지금은 웃으며 적지만 알게모르게 패닉상태였어요(;)



이 두번째 여진은 진도5.8의 강진이었는데

사실상 앞에 진도5.1을 전진으로보고 후 진도5.8 지진을

본진으로 봐야한다고 하네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발생했다보니

부산 포항 창원 대구부터, 36년만에 역대 최고 진도5.8이라

수도권까지 모든 시민들이 느낄정도의

강진이었다고 합니다.


뜬금없이 우리집 겁쟁이 고슴도치 까까몽도

지진으로 인해서 밤톨이 모드 ..ㅋㅋ





" 이게 뭐시냥 바닥이 흔들린다규! "





" 어라라? 지진 이제 끝난겨? "


무섭고 당황스럽네요 지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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