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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여자친구랑 절친한놈이랑 몇주전에 보고

리뷰는 이제 작성해본다

 

개인적인 의견을 고스란히 주관적으로 담아 포스팅~!

 

 

 

 

일본 영화는 독특한 장르나 각색 등이 특이해서

한번씩 아주 수작이 나오긴 한데

 

네이버에 보면 요게 아주 일본 최고의 영화로

어떤분이 소개한게 있어서 조금은 비평도 해보면서 써보기로~

 

나쁘진 않은 영화다 하지만 진부하고

누가 이걸 스릴러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그냥 뭐랄까.. 사회에서 도퇴되어버린 무리들의 마지막 외침!

정도로 보면 되겠다

 

스포 내용을 포함합니다.

 

 

 

 

일명 신문지 맨으로 불리는 범죄를 인터넷에 예고하는 범죄자 무리와

이를 잡으려 하는 경찰집단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신문지 그룹의 목표는 무엇일까?

 

 

 

 

어느날은 음식이 바퀴벌레로 장난치는 인물을 잡아서

직접 바퀴벌레 튀김을 만들어서 강제로 먹이는 영상이 실시간 중계된다.

 

이렇다보니 사회에서 규제 처단하지 못하는

법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속시원하게 해결하자

 

처음에는 BAD가 많았지만 갈수록 GOOD 좋아요! 가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상황

 

분명 범죄이지만 딱 잘라서 온전한 범죄자라고 내몰기에도 뭐한 상황

하지만 이것은 무조건 법을 어기는 범죄행위

 

 

 

 

우측에 남자가 이 그룹의 리더역할인데

게이츠로 불린다

 

 

 

 

이유는 이 친구도 한때는 IT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던

계약진 인턴 나부랭이 직원이었는데

 

정직원만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간다

(현 시대 우리의 자화상같다)

 

하지만 인턴 계약직 파견사원을 바라보는 회사직원들과

그의 CEO대표는 그를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

 

 

 

 

이렇게 무리한 일을 시켜버리고 해결을 못한다는 빌미를 잡아

회사에게 나가라고 당부하는 쓰.레기 대표

....

 

갑과 을이란게 참 현실적인 이야기지만

일본에서는 이렇게 소름끼치는 인간의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잘 끄집어 내서

드라마/영화화 하는게 특기인듯하다

 

그래서 보면서 조금..그렇기도했다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자리를 잃고 어디서도 취업이 되지않자

일용직같은걸로 인력시장으로 투입되어 팔려가듯 일을하게 된다

 

그 일도 쓰레기 불법투기라니..

하지만 이런일조차 하지않으면 먹고 살수가 없는걸..

(막막한 현실)

 

 

 

 

불법투기의 대표 영감..

 

이 영감이 제대로 쓰레기라서

투기장에 묻어버리고 싶은 요구가 생긴다

-_-;;

 

(나이는 똥.구.멍으로 먹지말자!)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 누구하나 게이츠를 무시하지도 않으며

그래도 마음만은 정신적으로만큼은 행복한 생활을 하게된다.

 

이유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친구, 동료를 여기서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고범죄가 이어질수록 직감적으로 수사하던 토다 에리카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끈질인 추격전이 이어진다

 

 

 

 

결국 배수로에턱에 막혀서 더 이상따라가지 못하고

 

" 다 너같이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 "

라고 말하는 토다 에리카

 

 

 

 

" 너 같은건 절대 모른다 "

라고 얘기하는 주인공..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만

본인이 당해보지않으면 절대 모르고

 

같은 무게의 삶의 짐이 있더라도

받아들수 있는 무게가 서로에게 다른법

 

작은 상처에도 크게 다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큰 상처에서 담담하게 넘기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삿대질 할 수 없는것이다

사람마다 무게의 양이 다르기 때문

 

 

 

 

그러던 중 허약한 동료한명이 숨을 거두게 되었는데

이 놈의 쓰레기 영감이.. 삽을 얼굴에 던지며 꼴보기 싫으니 묻어버리라고 한다.

 

(이런 개xx...)

 

 

 

 

이에 광분한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영감을 하늘나라로 보내며

처단해버리고 만다

 

이로써..서로 같은 짊을 지게지는 사람들..

 

 

 

 

다 좋은데 소심쟁이 녀석까지 삽을주며

" 너도 함께하자 "

라고 권하는 주인공

 

이럴필요 까지있니 =ㅁ=;;

 

 

 

 

이렇듯 처음에 그들이 무엇때문에

이런 예고범죄 행위를 하게 되었으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의

스릴러(?) 일본 영화입니다

 

" 사람은 작은것에도 움직인다 "

 

대단한 일이 아니라도 사람들은 움직이기도 한다

라는걸 이들은 보여주고 싶었을까?

 

그렇다면 그 사소한 작은 일이라는건 무엇일까?

 

 

 

 

마지막 예고범죄를 하기전 주인공은 영상을 남긴다

이걸 토다 에리카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국 이 모든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일본인 아버지를 보러 필리핀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몸이 허약한 인물이다.

필리핀에서 오려면 돈이 많이들어

 

자신의 장기를 팔아서 오게되었는데

아는것도없고 친인척도 없는 그는 소원이 아버지를 한번 보는것이었다

 

 

결국 고된 노동에 안좋은 환경에서 그는 생을 마감하게되고

남은 그룹은 이를 위해서 모든일을 벌이게되고

 

경찰이나 매체가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한것이다.

"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움직일수 있다 "

 

라는건 이런걸 보여준게 아닐까

 

 

 

 

스릴러 적인 요소는 딱히 없었고

잔잔하며 애잔하고 천천히 스토리를 큰 반전없이

풀어가는 영화이다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보고나면 그리 나쁘지많은 않았다! 정도가 제 후기소견인것 같습니다

 

 

 

 

주인공 혼자서 모든 범죄를 덮어쓰고

함께 한 동료에게는 마지막 알리바이가 담긴 영상을 남긴 것

 

 

 

 

게이츠의 마음을 알기에

눈물을 머금고 슬프지만

 

" 모두 그가 진행한것이다. 우리는 할 수 밖에 없었다 "

라고 말한다

 

눈물을 흘리며 ...말이다..

 

 

 

 

사실 경찰들이 본 영상은 왜곡된 것이었다

얼핏보면 협박을 당하는것처럼 포박당한것 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서프라이즈 소원들어주기 였던것

 

 

 

 

한 친구의 소원은 소박하기 그지없는 초밥을 배터지게 먹는 것

이렇게 게이츠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친구, 동료라는 이름의 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고싶었던것이다

 

모든 결말은 여기서 부터시작하고

크고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순수하게 상대를 위한 마음으로

비록 이런 모든 행동들이 범죄였으나 한구석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한 것임을..

 

 

 

 

볼까 말까 고민하분들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이미 이 리뷰를 다 읽어버렸다면 스포가 되어버렸겠군요.

그래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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